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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의 연봉 조사 기관인 Comparably에 따르면 미국내 상위 10대 기술 기업들의 3년내 종사자의 평균 연봉은 89,935달러라고 합니다. 원화로 환산하면 대략 1억700만원 수준인데요. 잡코리아가 지난 2017년 한국의 IT기업 대졸 초임을 4014만원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대략 상위기업 3년 내 직장인이라면 5~6천만원 내외가 될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미국과 비교해 절반 수준이라고 할 수 있죠. 경제규모만을 놓고 본다면 그리 작다고 할 수 없지만, 미국내 IT업계 종사자 인력의 몸값이 타 업종에 비해 훨씬 높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국내 IT업계 종사자들의 몸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할 수 있죠.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IT 직업군은 데이터사이언티스트라고 합니다. 데이터사이언티스트의 평균 연봉은 11만3,254달러(1억3,522만원)입니다.
2. 스마트홈 시장이 커지면서 IT 및 통신업체는 물론 중소 가전 및 가구업체들도 스마트 홈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스마트 홈이란 IT기기를 활용해 삶의 편리를 더해주는 집이란 의미로 해석되는데, 가정내 다양한 가전제품이나 가구 등에 IoT나 제어 시스템 등을 통해 보다 고객친화적인 제품을 개발하는 데 골몰하고 있다고 합니다. 예전 SF영화에서 보던 상상이 조만간 현실로 다가올 날도 멀지 않았네요.
3. 곰팡이 호박즙 논란으로 최근 사퇴한 '임블리'는 유명한 임플루언서입니다. 그녀의 말 한마디, SNS 글 한줄의 영향력이 대단하다고 할 수 있죠. 수많은 팔로우들을 동원하는 그녀의 SNS는 어지간한 배우모델보다 훨씬 큰 영향력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임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은 올해 전세계적으로 80억달러라고 하는데요. 한국 시장이 대략 전세계 시장의 1%라고 한다면 대략 900억원~1천억원 시장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임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인데, 문제는 신뢰도의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죠. 앞서 임블리 사태처럼 임플루언서의 신뢰도 문제가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소비자들의 불신도 갈수록 커질 수 밖에 없는데요. 결국 소비에 따른 최종 책임은 소비자에게 있다는 사실도 분명하다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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