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 혁신없이는 국가 DX 뒤처져

날리지리서치그룹

국내 IT서비스 업계가 상생과 혁신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고질적인 수익성 부족을 타파하고 DX(디지털 전환)를 이끌기 위해서는 산업계 스스로 바뀌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를 내놨다.

지난 2월에 이정문 의원(더불어민주당)과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주최로 IT서비스 업계 현안을 짚어보는 국회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전통적인 SI(시스템통합)를 넘어선 산업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국내 IT서비스 산업의 수익성이 악화된 배경에 대한 지적도 나왔는데, 김창훈 KRG 부사장은 "국내 IT서비스 기업의 이익률은 7~8% 수준으로, 글로벌 평균의 3분의 1 수준이다. 매출 대비 디지털 지출액은 국내 기업들이 1%에 못 미치는 반면 글로벌 기업들은 4~5% 수준"이라면서 "이런 환경이다 보니 국내 IT서비스 기업들이 새로운 분야에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을 갖추기 힘들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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